2026년 6월 19일, 홍익대학교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의 HRI(Human-Robot Interaction) 수업 발표회에 산업체 심사위원으로 다녀왔습니다. 같은 날 열린 융합전공 설명회에는 졸업생으로 갔습니다.
기계공학을 하던 제가 UX를 처음 알게 된 전공입니다. HRI 수업은 새로 생긴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졸업한 게 아쉬울 만큼 관심이 갔습니다. 지금은 로봇 회사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, 마침 학생들 결과물을 직접 리뷰할 기회가 생겼습니다.
팀마다 로봇을 보는 관점이 달랐습니다. 그 관점이 움직임과 소리, 빛 같은 인터랙션 디테일까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. 기능을 보여 주는 데서 멈추지 않고 로봇이 왜 그렇게 반응해야 하는지까지 고민한 게 곳곳에 보였습니다. 심사하러 간 자리였는데 제가 배운 게 더 많았습니다.


